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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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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제주 이어 서울 영등포에서도 불법 숙박업 의혹… 구청 현장 실사 착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가 제주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영등포구청은 사실 확인을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21일 "숙박업이 금지된 오피스텔을 불법으로 숙박업소로 운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정확한 호수를 확인한 후 오늘 현장 실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실사 결과 불법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등의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다혜 씨는 2021년 6월 23일 영등포역 인근의 오피스텔을 매입했으며, 해당 오피스텔의 소유주는 문 씨로 등기부등본에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기된 민원에 따르면 문 씨는 이곳에 실제로 거주하지 않고, 공유형 숙박 플랫폼을 통해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했다는 ..
박찬대, “한동훈, 윤·김 부부냐 국민이냐 선택해야… 특검 수용 요구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수용을 촉구하며 강도 높은 발언을 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을 적극 수용하라고 요구해야 한다"며 "윤·김 부부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국민과 나라를 선택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건희권익위'로 변질됐고, 검찰은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며 "국민의힘은 이제 방탄정당으로 불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한 대표는 민심에 맞추겠다고 말하면서도 김건희 특검에는 반대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할 수 있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속보] 김광호 전 서울청장,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무죄 2022년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부실 대응으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판결은 참사가 발생한 지 약 2년 만에 내려졌습니다.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는 김 전 청장과 류미진 당시 서울청 112상황관리관, 정모 전 112상황3팀장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159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피고인들이 사전 대응이나 사건 당일에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전 청장에게 금고 5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그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대규모 압사 사고를 예측할 수 없었고, 사건 발..
검찰,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불기소…4년 6개월 수사 종결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의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는 4년 6개월간 수사한 결과, 김 여사에 대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증권사 전화 주문 녹취, 관련자 문자메시지, 김 여사에 대한 서면 및 대면 조사를 종합 분석했으나 시세조종 가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의 계좌 관리와 관련해서는 시세조종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포함한 주범들이 김 여사에게 시세조종 관련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는 진술이 일치했고, 김 여사 역시 해당 내용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