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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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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형 또는 무기징역 확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이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김영현 전 법제처장이 밝혔다. 김 전 처장은 계엄 선포 다음날인 4일 메디치미디어와의 대담에서 윤 대통령이 내란죄를 적용받을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 출신인 김 전 처장은 문재인정부에서 법무비서관과 법제처장을 지냈다.김 전 처장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우리 헌법이 요구하는 실질적 요건과 절차적 요건을 모두 결여한 상태에서 계엄군을 통해 국회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는 명백히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법과 형법의 내용을 언급하며 "국헌문란은 헌법에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고 헌법 또는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거나 국가기관을 강압적으로 전복하거나 그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하..
'탄핵 정국' 긴 터널… 촛불 민심 타오른다 與,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책임 총리제 '무게'野 "장외 총력 투쟁" 탄핵안 임시국회서 재추진尹 잔여임기·여야 입각 비율 등 향후 쟁점 부상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탄핵안 표결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불성립되면서 정치권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탄핵안을 부결시킨 국민의힘은 정국 수습책으로 윤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책임 총리제 등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탄핵안을 임시국회에 또 다시 제출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장외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장외에선 탄핵안 부결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확산, ..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尹 비상계엄에 '서울의 봄' 재조명 영화 '서울의 봄' 속 전두광(왼쪽), 윤석열 대통령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2024년에 '서울의 봄'을 경험할 줄이야."윤석열 대통령이 간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6시간 만에 해제하자 영화 '서울의 봄'이 대중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개봉돼 13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은 1979년 서울에서 벌어진 12.12 군사 반란을 모티브로 한 최초의 영화다.신군부 세력과 그들을 막으려는 군인들의 일촉즉발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아수라'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서울의 봄'은 영화적으로 풀기 무거운 소재의 12·12 군사반란을 긴장감 넘치고 밀도있게 그려내 호평받았다.캐릭터인 전두광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수도경비..
[속보] 국회 결의안 가결…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해제 선언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긴급 국무회의를 통해 비상계엄령 해제를 공식 의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이 회의는 오전 4시 30분에 시작되어 계엄 해제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 생중계된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해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오후 10시 25분에 계엄령이 선포된 지 약 6시간 만의 결정이다.계엄령 선포 이후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발효되면서 대한민국은 긴급 상황 체제에 돌입했으나, 4일 오전 1시 국회 본회의에 계엄 해제 요구안이 상정됐다. 이에 190명의 국회의원이 전원 찬성하며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국회 결의안 통과 후 계엄군은 즉시 철수를 시작했고,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 의결로 계엄 상황은 종료되었다. 이번 조치는 국민..
[속보]‘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100만 돌파…15일 1심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 참여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11일 오전 9시,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운영하는 무죄 탄원 사이트에는 이재명 대표 무죄 판결을 요구하는 서명자가 100만1천567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서명 운동은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되어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 대표는 2021년 대선 후보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과의 연관성에 대해, 고 김문기 씨를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 알지 못했다"라고 답한 것이 허위 사실 유포로 재판에 회부되었다. 이로 인해 검찰은 2022년 9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이번 재판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선고되고 대법원에서 확..
안희정, 아들 결혼식 참석…"오랜만에 웃는 모습 포착" 칩거 2년 만의 근황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 혐의로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마치고 출소한 후,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소식은 그의 지지 모임을 통해 알려졌다. 안 전 지사의 팬클럽 ‘38선까지 안희정’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들의 결혼식 사진이 올라왔다. 전 부인 민주원 여사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장을 차려입은 안 전 지사는 결혼식 현장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으며, 참석한 지지자는 “OO군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사진을 올린다. 오랜만에 안희정 지사님과 여사님이 모두 환하게 웃으셨다”고 전했다. 안 전 지사는 2022년 8월 4일 여주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한 이후, 경기도 양평의 자택에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칩거해 왔다...
여야 한동훈, 이재명 대표 민생협의체 출범, 국민 삶 개선을 위한 협력의 시작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공통 공약 추진을 목표로 여야가 ‘민생협의체’를 출범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9월 1일 열린 회담에서 양당의 공통된 민생 법안과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후 약 한 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2+2 회동'으로 민생협의체가 출범하게 됩니다.첫 회의 목표: 운영 방식 논의와 출범 공식화민생협의체의 첫 회의에서는 의제 선정보다는 협의체 운영 방식 논의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킥오프 미팅’ 성격이 강하다며, 일단 출범을 공식화하고 이후 구체적인 민생 관련 법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의제 논의에는 인구..
이재명 "한동훈, 국민만 보고 가라…대표 회담 정례화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하라”고 당부하며 여야 간의 정기적인 대표 회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야 민생 공통공약 협의체가 오늘 공식 출범한다"며 "총선 공약을 포함해 국민 생활과 관련된 법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생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재정 대책이 적극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여야 지도부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이 빠르게 진행되길 바라며 여야 대표 간의 대화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한 대표에게 "국민을 최고 판단 기준으로 두고 국민과 함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