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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2월 분양 시장 활기… 방배 래미안원페를라 등 전국 2만 8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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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약 2만 8000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40개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만 해도 1만 7358가구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 감소한 수치입니다.

 

주요 분양 단지와 특징

서울

  • 래미안원페를라(서초구 방배동): 1097가구 규모, 이 중 465가구 일반 분양. 방배6구역 재개발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더샵퍼스트월드(중랑구 상봉동): 999가구 규모. 상봉터미널 부지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경기도

  • 의왕 월암지구 1차 디에트르: 703가구. 의왕시 월암동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예상됩니다.
  • 브레인시티푸르지오(평택시 장안동): 1990가구. 대규모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천

  •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연수구 옥련동): 총 1525가구. 인천 최초 삼성물산 단독 시공 단지로, 송도 지역 첫 번째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입니다.

지방

  •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충남 아산시): 1416가구.
  •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대전 동구): 952가구.

신축 아파트 시장의 전망

지난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되었지만, 여전히 가계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금리 인하의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나왔다는 점은 지방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직방의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입지와 가격 조건에 따라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며, “수요자들은 철저한 시장 분석과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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