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외국인 소유 주택, 중국인이 과반수…국내 부동산 현황 집중 분석

반응형

 

2024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약 9만5천가구로 확인되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소유 실태와 국적별 특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외국인 소유 토지 및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약 2억6,565만㎡로, 이는 전체 국토면적의 0.26%에 해당합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적은 미국(53.3%)으로, 뒤이어 중국(7.9%)과 유럽(7.1%)이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용도는 주로 임야·농지(67.5%)가 많았으며, 공장용지(22.2%)와 레저용지(4.5%)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거용지는 4.2%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주택 소유, 중국인 과반수

특히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총 9만5,058가구로 집계되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55.5%(5만2,798가구)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미국(22.5%), 캐나다(6.5%), 대만(3.5%), 호주(2.0%)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 중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외국인 소유 주택은 72.8%(6만9,247가구)로, 지방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주요 지역으로는 경기 부천(4,844가구), 안산(4,581가구), 수원(3,251가구)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소유 비율 감소

외국인 장기체류자(198만 명) 대비 주택 소유 비율은 4.72%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시장 참여가 점차 축소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외국인의 국내 주택 소유 현황은 중국인이 과반수를 차지하며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별 부동산 시장의 외국인 수요와 투자 동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