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성인물 배우 우에하라 아이가 서대문형무소를 견학하며 남긴 반응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10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찬양하라 우에하라'에 서대문형무소 방문 영상을 게시했으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직접 접하며 많은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우에하라 아이는 형무소에서 조선어학회 사건 등 일제가 독립운동을 탄압했던 역사를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형장과 감옥을 둘러보며 "잔혹해서 마음이 아프다. 일본인을 한 대 패주고 싶다"고 하며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한국이 지금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은 독립운동가들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일본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아직 남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평화로운 시대니까 양국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덧붙였습니다. 최근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우에하라 아이는 한국 역사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원해 서대문형무소를 시작으로 한국의 다양한 유적지와 박물관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 친구들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은퇴 후 유튜브와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우에하라 아이는 불닭볶음면 먹방, K팝 댄스 챌린지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습니다. 최근 개설한 한국 유튜브 채널에는 서대문형무소 외에도 한강 공원 피크닉, 지하철 체험, 피씨방 방문 등 다양한 한국 체험을 다룬 영상을 게시하며 한국 문화를 탐방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떠나는 일본 여행? 혼자라도 즐길 수 있는 추천 장소 (6) | 2024.10.29 |
---|---|
"1억 빌리고 14년째 안 갚아"...'흑백요리사' 한식대가 '빚투' 논란 (2) | 2024.10.29 |
남편과 따로 사는 선택이 우울증에 미친 영향? 여에스더도 겪은 이 병, 11월에 급증하는 이유 (3) | 2024.10.28 |
20대 비정규직 비율 40% 돌파… 청년 고용 불안 확대 (1) | 2024.10.27 |
700여명 인파 뒤엉킨 성수 프라다 행사…‘이태원 악몽’ 재현될 뻔 (0) | 2024.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