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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속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 확정…선거인단 과반으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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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고 6일 CNN과 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CNN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6명을 확보해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이는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정치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그의 부통령 후보는 JD 밴스 상원의원이다.

주요 경합주 승리와 선거인단 확보

트럼프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제치고 대선의 승부처인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펜실베이니아(19명),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각 16명), 위스콘신(10명)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확정지었고, 미시간(15명), 애리조나(11명), 네바다(6명)에서도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 승리 선언과 미래 비전 제시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웨스트팜비치 컨벤션 센터로 이동해 지지자들 앞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하며 “제47대 대통령으로서 미국을 다시 강하게 만들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강력한 국경과 안정된 안보를 갖춘 미국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국민의 합법적인 이민과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제45대 대통령을 역임한 후, 131년 만에 ‘징검다리’로 복귀한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이는 그로버 클리블랜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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