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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쓰레기' 발언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논란이 일자, 백악관은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카린 장-피에르는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지지자들을 비하한 것이 아니라, 증오와 차별을 담은 발언을 겨냥한 것”이라며 오해를 풀기 위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 중 증오와 혐오 발언을 꾸준히 비판해왔으며, 이번 발언도 그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모든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한 발언”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에서는 한 코미디언이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 섬’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푸에르토리코 커뮤니티에 대한 존중을 표하며, "그들의 혐오 발언이야말로 쓰레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엑스(X)를 통해 트럼프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 아니라, ‘증오 발언’ 자체를 비판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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