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700여명 인파 뒤엉킨 성수 프라다 행사…‘이태원 악몽’ 재현될 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프라다의 이벤트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 서울(THE SOUND OF PRADA SEOUL)’에서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로 조기 종료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행사는 유명 배우 변우석, 김태리, 그룹 에스파 카리나, 트와이스 사나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작 전부터 인파가 몰려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25일 성동경찰서와 성동구에 따르면, 오후 6시 40분경 경찰에 인파 사고 우려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 과정에서 차량 간 경미한 접촉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오후 10시경에는 경찰 추산으로 700여 명이 인도와 도로 구분이 없는 비좁은 이면도로에 몰리며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초청된 연예인들은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고 대기해야 했습니다. .. [속보] 김광호 전 서울청장,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무죄 2022년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부실 대응으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판결은 참사가 발생한 지 약 2년 만에 내려졌습니다.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는 김 전 청장과 류미진 당시 서울청 112상황관리관, 정모 전 112상황3팀장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159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피고인들이 사전 대응이나 사건 당일에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전 청장에게 금고 5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그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대규모 압사 사고를 예측할 수 없었고, 사건 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