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본인 명의의 통장을 갖고도 ‘제대로 못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분명 내 이름으로 된 계좌인데, 이체도, 출금도, 신규 개설도 막히는 경우가 있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그 이유는 대부분 아래 6가지 중 하나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1. 📞 보이스피싱·대포통장 연루자
한 번이라도 범죄에 이용된 계좌를 소유한 이력이 있다면,
해당 계좌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전 계좌 사용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 금융감독원 시스템에 등록되면 5년 이상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고,
- 신규 통장 개설도 불가능하며
- 기존 계좌는 출금도 막힙니다.
심지어, 본인은 몰랐는데 누군가에게 빌려준 통장이 범죄에 사용되어도
같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통장은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2. 💳 신용불량자·연체자
신용정보원에 **채무 불이행자(연체자)**로 등록되면,
금융기관들이 거래 자체를 꺼리게 됩니다.
- 계좌 개설 거절,
- 기존 계좌의 이체 한도 제한,
- 카드 발급 거절,
- 대출 및 금융상품 가입 제한 등
사실상 통장은 있지만, 기능이 거의 정지된 상태와 비슷하죠.
3. 🙈 실명확인 실패 또는 명의도용 의심자
은행에서 실명 확인이 안 되면?
통장은 있어도 쓸 수 없습니다.
- 주민등록증 도난·분실,
- 이름·주민번호 오류,
- 타인이 내 명의로 개설 시도 등의 경우엔
즉시 거래 정지 및 계좌 재확인이 들어갑니다.
이런 경우, 은행 창구 방문 후 실명 재확인 절차를 거쳐야 풀 수 있습니다.
4. ⚖️ 압류·가압류·법적 제한 조치
검찰·국세청·법원 등 공공기관에서
계좌 압류 또는 거래 정지를 요청한 경우입니다.
- 세금 체납자
- 형사재판 피의자
- 채무에 대한 민사소송 진행 중인 경우
이때는 통장에 돈이 있어도 출금 자체가 차단됩니다.
예고 없이 바로 막히는 경우도 있으니, 깜짝 놀라는 분들이 많죠.
5. 🧒 미성년자 (만 19세 미만)
통장 자체는 만들 수 있지만,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는
거의 모든 금융활동이 제한됩니다.
- 부모 동의 없는 카드 발급 불가
- 일부 상품 가입 불가
- 거래 금액 제한 등
요즘은 청소년 명의 도용 문제도 있어서
계좌 1인 1개 제한 등으로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6. 🌍 해외 체류자 및 외국인
- 국내 거소증이 만료되었거나
- 장기 체류로 실명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이 경우에도 계좌 개설 거부 또는 기존 계좌 사용 제한이 발생합니다.
심지어 외국인 등록증 유효기간이 지난 외국인은
ATM 이체조차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마무리 팁
“왜 내 통장이 막혔지?”
이유도 모른 채 황당한 경우 많으셨을 텐데요.
✅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 [나이스 지키미 / 올크레딧]에서
본인의 신용 상태나 계좌 정보, 이상 거래 내역을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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