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시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 사람들은 왜 책임을 안 질까? 그 속에서 빛나는 진짜 인재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의 활동 중단 논란은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책임’이란 단어가 얼마나 낯설고 예민한 개념이 됐는지를 보여준다.자신의 판단으로 그룹의 이미지를 이끈 사람이, 정작 문제가 생기자 ‘나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식의 해명으로 일관한다면과연 대중은 그 태도를 어떻게 받아들일까?비슷한 일이 얼마 전 동덕여대 시위 사태에서도 일어났다.한 여성 시위자의 피켓 내용에 반감을 느낀 일부 학생들이학교 측과 다른 학생들에게 집단적 불편을 호소하며 시위 중단을 요구했다.하지만 공공의 장에서 표현의 자유와 충돌하는 불편함에 대해,누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빠져 있었다.감정은 앞서지만, 그 감정 뒤에 따라오는 책임은 회피하려는 모습.요즘 사회에서 점점 익숙해지는 풍경이다.이런 분위기는 엄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