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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기대? 일론 머스크 '올인'으로 테슬라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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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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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당일인 5일(현지 시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4%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미 동부 시간 낮 12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4.1% 오른 252.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테슬라 주가는 대선 당일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이번 대선 결과가 테슬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입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며, 정치자금 모금 단체인 ‘아메리카 팩’을 설립하여 약 1억 3,200만 달러(약 1,840억 원)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는 당선 시 정부 개혁을 담당할 '정부 효율성 위원회'를 설립하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기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어 월가에서는 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가 예상된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에도 테슬라에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가 친환경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 전기차 사업을 영위하는 테슬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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