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에세이
연봉은 우리보다 많은데, 왜 자산은 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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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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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보다 더 잘 모은 맞벌이의 역설
내 동생의 연봉은 1억 5천만 원이상
안정적인 고소득 전문직이고, 사회적 체면도 갖춘 중산층이다.
반면, 우리는 맞벌이로
✔️ 합산 월수입 약 500만 원
✔️ 그중 남편의 생활비 분담은 100만 원 남짓
✔️ 대부분의 가계를 내가 책임져야 했다
그러나 10년 후, 자산 결과는 정반대다.
📊 자산 흐름 비교
우리는:
- 2억 전세도 가능했지만,
조금 더 보태 ‘구축 소형 아파트’를 매수함 - 당시는 ‘하우스푸어’시기라 매매하는게 그렇게 이득이 아닌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 결과:
- 2억 3천에 매입한 아파트를 10년 보유
- 8억 5천에 매도 → 실현 차익 약 6.2억 원
- 추가로 3억 원 이상의 현금 자산도 별도로 축적
- 현재 순자산 약 11억 원
💬 동생은?
- 결혼 1년 후, 신축 전세 3억 원짜리 집에서 출발
- 5년 뒤 서울 아파트를 매수했지만,
저가+고금리+고대출 - 실거주 만족도는 높았지만,
자산 성장 흐름은 더뎠다
❓ 왜 이런 차이가 생긴 걸까?
① 같은 자금, 완전히 다른 해석
당시 2억이면 우리도 방이2개인 전세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전세보다 **구축 소형 아파트를 ‘매입’**하는 길을 택했다.
✔️ 살면서 불편했고
✔️ 공간은 작았지만
✔️ ‘내 집’이라는 안정성과
✔️ 향후 자산 전환 가능성까지 고려했다
📌 즉, “지금의 불편함보다, 미래의 구조 설계”를 선택한 것이다.
② 동생은 감정을, 나는 구조를 우선했다
- 동생은 독립적이고 쾌적한 공간을 최우선으로
- 신혼집 월세로 돌리고 시댁과의 동거, 프라이버시 포기, 불편함 감수
하지만 그 감정의 희생은
✔️ 월 300만 원 이상 생활비 절감
✔️ 아이 돌봄 구조 확보
✔️ 일할 수 있는 시간 확보
로 자산으로 전환되었다
“내가 참은 건 억울함이 아니라,
자산을 구성하는 감정의 단가였다.”
③ 결정적 차이: ‘언제’가 아닌 ‘어떻게’
동생은 대출을 껴서 서울에 진입했고,
나는 하우스푸어를 견디며 소형 구축에 진입했다.
📌 타이밍은 다르지만,
결국 자산 성장의 밀도와 방향성은 정반대였다.
💥 결론:
“자산은 수입이 아니라, 감정을 구조화하는 힘에서 온다.”
나는 월 500으로
✔️ 감정을 참았고
✔️ 불편함을 견뎠고
✔️ 구조를 설계했다
동생은 연봉 1억 5천이지만
✔️ 소비가 자산보다 먼저였고
✔️ 대출의 부담은 커졌고
✔️ 자산은 ‘언젠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 요약
항목나 (맞벌이 월 500)동생 (연봉 1억 5천)
시작 주거 | 소형 구축 아파트 매입 (2.3억) | 신축 전세 3억 |
부동산 시기 | 하우스푸어 감내 | 고점+대출 진입 |
가족 구조 | 시댁 도움 + 생활비 절약 | 독립 양육 + 지출 증가 |
현재 순자산 | 약 11억 | 순자산은 10억이 안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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