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후 신기록 경신…9만3천 달러 돌파 후 하락세

핫한주제들 2024. 11. 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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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서 비트코인이 연일 고점을 경신해 9만 달러를 넘어 9만3천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급등 후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8만8천104달러 선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코인베이스 거래소 기준, 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최고 9만3천200달러에 도달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하여 9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트럼프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가 가상화폐 규제 완화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정부효율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전망이 커졌습니다.

인플레이션 불안 요소와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의 가능성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6%를 기록하면서 물가 안정 우려가 작용한 것도 시장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가상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경우,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다른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국제 준비 자산으로 도입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 나온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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